교수회

친애하는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국립한밭대학교 제3대 교수회 회장 윤린교수(기계공학과)입니다.

국립한밭대학교 교수회는 교원의 권익보장, 총장 및 본부 행정의 감시와 견제, 교원의 화합, 그리고 대학의 자율성과 학내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그 역할을 해왔습니다. 이에 저는 국립한밭대학교 교수회의 바른 전통을 잇고 이를 더욱 발전시키며 급변하는 시대와 대학 현실이 요구하는 소임을 다음과 같이 추진하고자 합니다.

첫째, 대학본부에 대한 건전한 견제와 균형 잡힌 협력입니다. 교수회는 우리대학의 발전을 위해 본부와 교수님들 간의 활발하고 원활한 소통 체계를 확립하여 대학본부에 대한 건전한 감시와 비판, 그리고 균형이 있는 의견 반영을 통해 본부와 협력하겠습니다.

둘째, 대학의 올바른 방향 설정과 정책의 실천입니다. 다양한 포럼과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하여 타 대학의 대학발전방향, 대학지표관리, 글로컬대학30 준비 및 진행 등과 관련된 정보를 교수님들께 공유하고, 대학의 정책과 주요 사업추진, 교원 관련 규정 등의 사안에 대한 교수님들의 의견을 듣고 이를 정책으로 수립하여 실천하겠습니다.

셋째, 교수회에 교수평의원의 활동과 교수 참여를 활성화하겠습니다. 교수회는 학내에서 제정되는 학과과 운영 규정을 심의하는 중요한 역할를 수행하고 있고, 상황에 따라서 학교의 중요사항에 대해 빠른 의사결정이 필요할 때도 있습니다. 이에 각 학과를 대표해서 추천된 평의원을 중심으로 학과의 의견을 신속하게 수렴하고 평의회의 회의를 통해 토론과 숙고를 통해 의사결정을 하고자 합니다.

넷째, 교수님들의 권익 보호 및 향상에 대한 노력입니다. 교수회는 교수님들께서 마지막까지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최후의 민원창구이자 기구여야 합니다. 내부와 외부로부터의 교권 침해, 불합리한 학교 행정으로 인한 피해, 교육부로부터의 부당한 감사, 학내 다양한 갈등으로 인한 피해 등을 접수하고 적극적으로 해결에 도움을 주는 업무를 수행하겠습니다.

다섯째, 전국국립대학의 교수회 일원으로 국립한밭대학교 교수회의 위상을 제고하겠습니다. 책임 있는 대학이란 전국의 모든 대학이 고민하는 전체 현안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이에 합의된 안을 실천하는 대학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와 마찬가지고 국립한밭대학교 교수회도 학내의 문제에만 머물지 않고 전국 국공립대학교 교수회의 일원으로서 교육부의 정책 및 교원의 권익향상을 위해서 공동으로 대응하는 역량을 발휘하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교수공동체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지금도 교수회는 교원친목회를 통해 교원 애경사 활동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더하여 교수님들의 다양한 친목 활동을 도모하고 활성화하며 교수 라운지 조성 등 교수님들께서 언제라도 서로 모여서 차 마시면서 소통하고 정보를 얻고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소통하는 교수회, 함께하는 교수회”를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존경하는 교수님들의 애정 어린 지지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