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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경상대 학장과 학과장을 소개합니다
  • 작성자대학신문방송국
  • 조회수8
  • 과감히 도전하라 지성구 (경상대학 학장)저는 융합경영학과 마케팅 전담 교수로 경상대 학장이자 창업경영대학 원장 지성구입니다.학생 지도에 관심이 많으며 융합경 영학과 학술동아리 빠꼼을 13년 동안 지도하면서 각종 대회와 학회에서 우수한 수상 실적을 내고 있습니다. 창립부터 지금까지 지도 교수로 맡 고 있는 빠꼼의 졸업생들은 군산대 무 역학과 교수, 우리은행, 신협, 국민은 행, 계룡건설, 코레일 등 사회의 다양 한 분야와 북유럽, 미국, 호주 등 전 세 계적으로 진출해 있습니다.지금까지 저를 거쳐 간 많은 학생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군산대 무역학과 교수가 된 여찬구 교수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빠꼼의 창립 기수로 지금의 빠꼼이 있을 수 있게 기둥을 세운 역 할을 하며 학생 신분이었던 제자가 지 금은 저와 함께 공동 연구를 하고 있 기 때문입니다.옛날에는 독서하기와 명상하기를 좋아했지만, 지금은 융합경영학과 김 응규 교수님과 함께 학교 주변에서 걷 기 운동을 즐겨합니다. 동료 교수님들 과 함께 운동할 때는 연구 이야기도 하고 세상 사는 이야기도 합니다.커피가 맛있는 카페에 가면 커피를 마시고 보통의 카페에 가면 스무디를 즐겨 마십니다. 드립 커피를 좋아하여 직접 커피를 내려서 먹기도 하고 스타 벅스 리저브 매장에서 다양한 원두 커 피를 마시는 것을 즐겨합니다.우리 대학 학생들은 잠재성이 있 고 유능하지만, 자부심이 낮고 자신을 낮춰서 평가하는 경향이 있기에 자신 감을 가지고 과감히 도전하라고 말하 고 싶습니다. 겁내지 않고 두려움 없 이 준비된 도전을 하라고 조언해주고 싶습니다.미래의 모습을 그리고항상 생각해라 심상오 (융합경영학과 학과장)저는 융합경영학과에서 생산관리,경영과학, 품질, 서비스 운영 등을 가 르치고 학과장을 맡고 있는 심상오입니다.프로젝트를 할 때는 주요 관심사인생산공정 개선, 생산공정과 관련한 시 스템 개발과 구축 및 운영을 주제로하고 있습니다.자전거, 등산, 테니스 등 운동과 관 련된 스포츠를 취미로 가지고 있으며현재 교수 테니스 동호회에 가입되어있습니다. 등산할 때는 융합경영학과이준우 교수님과 김건우 교수님, 이성호 교수님, 백강 교수님과 함께하기도합니다.기름에 튀긴 음식인 치킨은 좋아하 지만, 물에 빠진 닭 요리는 싫어합니 다. 회도 즐겨 먹지 않으며 주로 학생 들이 즐겨 먹는 음식들을 좋아한다고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우리 대학 학생들에게는 본인들의10년 후의 모습, 20년 후의 모습, 30 년 후의 모습을 항상 생각하라고 말해 주고 싶습니다. 미래의 모습을 마음속 에 가지고 다니면 10년, 20년, 30년 후 에는 원했던 그 모습이 되어있을 겁니 다. 구체적인 계획은 아니더라도 각자 의 미래를 고민해 보고 어떻게 살았으 면 좋겠고 어느 위치에서 어느 자리를차지하며 어떤 상황에 놓일 것 같은지를 자기 전에 한 번쯤 생각해 봤으면좋겠습니다.모든 분야에서 1등이아니어도 괜찮다 기도훈 (회계학과 학과장)저는 경영학 박사이며 회계학을 전 공했고 주로 재무회계, 자본 시장 회 계를 다루며 최근에는 ESG 분야를 연 구하고 있는 회계학과 학과장 기도훈 입니다.이번 1학기에도 다양한 학생을 만 나고 많은 일이 있었지만, 그 중에서사제동행을 했던 일이 가장 기억에 남 습니다. 지금까지는 학생들이 자신과교수를 먼 관계라고만 생각하여 교수 에게 도움을 청하고 궁금한 점을 물어 보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러 나 사제동행을 하면서 이 문제를 해 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었습 니다.여가에는 캠핑과 넋 놓고 불구경하 는 것을 좋아합니다. 바다에서 활동하 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스쿠버 다이 빙, 수영, 전복이나 성게를 채집하는것 등도 재미있어 합니다. 앞으로는스카이다이빙, 파라셀링에 도전해 보 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최근에는 아 침에 일어나 자전거를 타며 소소하게동네를 구경하는 것을 즐기고 있습니 다. 새로운 풍경을 보고 새로운 활동 을 하며 도전하는 것을 좋아하는 것같습니다.우리 대학 학생들은 모든 분야에서1등을 하려고 애쓰지 않았으면 좋겠 습니다. 모든 게 경쟁으로 느껴지고경쟁을 부추겨 스트레스를 받는 학생 들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현재 가장 조언해 주고 싶은 말은 학 생들이 경쟁 구조에 갇혀 과한 압박 을 받으며 힘들어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즐거운 대학 생활을 해라 박종훈 (경제학과 학과장)저는 2019년부터 우리 대학에서 강 의했으며 현재 경제학과 학과장으로재직하고 있는 박종훈입니다. 학과장 으로서 우리 경제학과가 잘 운영되도 록 도와주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도움 이 되는 학과장이 되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저를 모르는 학생들이 많을 텐데 경 제학과 교수이다 보니 다른 학과 친구 들을 많이 만나지 못하는 게 아쉽습 니다. 주로 경제학과 학생들과 학교생 활을 하는데 학생 한 명 한 명 모두가소중하고 기억에 남습니다. 많은 학생중에서 특히나 반갑게 인사하는 학생 들이 기억에 잘 남습니다. 이렇게 친 근하게 교수님한테 다가가는 학생들 의 모습을 보면서 제가 학창 시절에교수님을 대했을 때와는 다른 느낌이 라는 것을 느끼기도 합니다.요즘은 지역 일자리 사업에 대해 평 가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 다. 이는 지역 일자리 사업이 얼마나잘 수행되고 있는지 평가하고 정부의정책이 잘 정착될 수 있도록 도와주 는 취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청 년 주택, 청년의 주거 문제에 관해 논문을 작성하고 있습니다.여가 시간에는 운동하는 것과 게임 을 즐겨하며 유튜브 시청하기, 닌텐도스위치 하기를 좋아합니다. 또한, 먹 는 것을 좋아하기에 음식은 가리지 않 고 잘 먹지만 그중에서 양식인 파스타 를 좋아합니다.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샌드위치, 햄버거입니다. 서브웨이도좋아하지만, 우리 학교와는 먼 거리에서브웨이 매장이 있어 대체재로 이삭 토스트를 애용합니다.우리 대학 학생들은 즐거운 대학 생 활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대학 생활이 란 지나면 되돌아갈 수 없는 단 한 번 뿐인 소중한 시기이기에 많은 추억을쌓으면서 올 수 없는 20대 시기를 즐 겁게 보냈으면 좋겠습니다.글사진 임현지 기자
  • 등록일2023-06-28 14:54:53
나의 꿈
  • 작성자대학신문방송국
  • 조회수4
  • 어린 시절부터 나는 다양하고, 많은 꿈을 가지고 있었다. 그만큼 쉽게 질리는 것들도 많았다. 나의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다 할 수 있는 인생에서 나의 꿈은 자주 바뀐 것이다. 하고 싶었던 것은 많았을 뿐더러, 나의 10대 때는 미디어 매체 등으로 인한 간접적으로 내가 하지 못 하는 것들을 접한 경험이 많았기에 더더욱 그랬을 수 밖에 없었다. 영상 매체를 보게되면 그곳에서 나오는 하는 일과 직업이, 인터넷에 틀면 나오는 것들이, 길 가다가 마주하는 새로운 직업들은 많은 꿈을 키웠던 사유이다.그 꿈이란 것은 가지각색이었다. 초등학생 시절에는 사진작가, 건축가, 웹툰작가 등등을 꿈꿔왔었고, 중학생 시절에는 그림그리는 것을 좋아했기에 미술로 대학갈 거라는 목표를 세웠었다. 초등학생에서 중학생의 나이로 성장했을 때, 몇 살 차이 나지 않았어도 생각하는 범위는 커졌다. 그래서 터무니없는 꿈같은 것을 꾸진 않았기에 딱히 무엇무엇을 할 것이다 라고 포부를 내지은 적은 없었다. 그래도 막연히 그림그리기 자체를 좋아했기에 고등학교를 미술 특성화 고등학교로 진학을 했었다. 고등학교 올라와서는 2학년 초반까지는 미대를 가기 위해 입시를 했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학교를 몇 달 동안 가지 못 하게 되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현재도 이렇게 예상치 못 한 변수로 인해 직업을 잃는 사람들이 많은데, 어떻게 하면 돈을 안정적으로 벌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내가 나왔던 고등학교는 특성화 고등학교였기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시험만 합격하면 바로 공무원으로 갈 수 있는 루트가 있었다. 그것을 생각했고, 미술은 여전히 재밌지만 직업으로 삼기에는 나에겐 긍정적이지 못 하다고 생각했기에 공무원을 희망하는 쪽으로 향했다. 하지만 몇 달 공부하니 이 공부를 몇 달도 채 되지 않는 시간에 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점점 커졌다. 흐지브지 공부하기 일쑤였고, 결국은 공무원 시험에서 떨어졌다고 할 수 있다. 실력은 둘째 치고 우선 인내심과 끈기가 부족했다. 지금 후회하는 것이 더 바보같은 짓이라 생각한다. 그렇기에 커다란 후회는 하지 않는다. 그 시간은 1년이지만, 아직 나에게는 몇 십 년이 더 남아있기에. 그래도 그때 좀 더 열심히 할 걸. 이라는 생각은 그때를 기억할 때마다 떠오를 거 같다.공무원 시험에서 떨어지고, 대학교를 갈 수 밖에 없었다. 미술 입시는 안 하게된지 1년이 넘었기에 실기가 있는 미대를 지원할 수는 없는 상황이었다. 그렇다고 고등학교 내신 또는 수능으로 미술 대학을 지원하기엔 턱없이 부족해서 가까운 대학교를 썼다. 그 중 하나가 한밭대 건설환경공학과였다. 고등학생 때 미술을 했었기에 수학, 과학에 관해 공부를 안 한지는 오래였다. 그렇기에 걱정스러운 부분이 많았지만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면 되겠지. 라는 생각을 가지고 지원하게 되었다. 결과는 합격이었다. 합격 통보를 받았을 때, 다시 시작하는 것이기에 이번에는 포기하지 않고, 끈기있게 하겠다고 결심했다. 하지만 과에서 배우는 기초를 시작해본 적이 없어서 어려웠다. 포기하고 싶은 생각도 많이 들었다. 성적도 높지 않았고. 그러나 기초를 처음부터 다지기엔 남들에게 보이는 부분이 부끄러워 배우질 않았었다. 그렇게 1년이 흘렀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때에 시작해도 늦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지금 수학과 화학을 기초부터 배우는 중이다. 차근차근 공부하다 보면 쉽지는 않아도 전보다는 이해가 될 것이라고.지금 생각해 보면 나는 내가 하는 무언가의 끝맺음을 본 적이 없다. 처음에는 포부있게 시작했지만 하던 도중에 재미없어서, 확신이 없기에, 어려워서 라는 변명으로 포기했기 때문이다. 그만큼 관심있던 분야들도 많았지만. 하지만 지금 내가 하는 것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볼 생각이다. 현재까지도 다양한, 많은 것들에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내가 현재 하고있는 것을 끝맺은 다음에 해봐야겠다.글 김나연 수습기자
  • 등록일2023-05-16 12:06:46
수습기자로서 첫걸음
  • 작성자대학신문방송국
  • 조회수3
  • 우리 집에는 매일 아침 신문이 배달된다. 부모님께서는 매일 신문을 보시고 나에게 어떤 내용들이 있었는지 간략하게 말씀해 주신다. 어느날 아빠께서 어떻게 하면 내용을 간결하면서 객관적으로 쓸 수 있을까 감탄하면서 말씀하신 적이 있다. 나도 그 기사를 읽어보았을 때 책을 읽는 것처럼 편했고, 필요한 정보만 깔끔하게 전달하는 것이 좋았다. 문득 기자라는 직업이 멋있어 보였고, 나도 한번 기자가 돼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대면 수업에 적응했을 즈음에 우리 대학 국자신문사 수습기자 모집 공고를 보고 바로 지원하게 되었다.국자신문사에 지원동기를 쓰면서 중학교 2학년 때 학교에서 활동했던 신문사 활동이 떠올랐다. 경험 삼아 신문사에서 활동해 볼 생각이 없냐는 담임 선생님의갑작스러운 제안으로 신문사에 들어가게 되었다. 처음 했던 활동은 당시 학교에 처음 오셨던 진로 선생님을 인터뷰하는 것이었다. 처음에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라 일단 진로 선생님을 찾아뵈어 인터뷰할 날짜를 정하고 인터뷰 질문지를 만들었다. 시작은 굉장히 우왕좌왕했으나 인터뷰를 잘 끝내고 우리가 인터뷰한 내용이 학교 신문에 실린 것을 보고 굉장히 뿌듯했다. 그때의 기분을 생각하면서 나의 국자신문사 지원신청서 작성을 마쳤고 다행히도 통과하여 지금 신문사에서 수습기자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신기하게도 내가 처음 들어왔을 당시 했던 활동이 총장님 인터뷰를 하는 것이었다. 그때 들어온 지 얼마 안 되어서 총장님께 질문을 못 드릴 줄 알았는데, 미리 제출했던 인터뷰 질문지 중에서 운이 좋게도 내가 쓴 질문지가 채택되어서 총장님께 질문드려 뜻깊었다.그리고 국자신문사에서 매번 진행하는 아이템 회의에서는 신문에 어떤 기사들이 실릴지 다 같이 의논하면서 기사는 어떻게 작성되는지 그 과정들을 자세히 알 수 있었다. 모든 기자분이 열정을 가지고 준비하고 활동하는 모습을 보니 나 또한 최소한 내가 해야 할 일들을 최선을 다해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마지막으로 중학교 때보다 더 큰 규모의 대학교 국자신문사의 한 일원이 되었다. 아직 경험 해본 것이 많지 않아 앞으로 적극적으로 활동할 것이며, 정 기자분들을 통해 기사 작성 방법과 취재 방법을 배우면서 독자들이 읽기 쉽게 좋은 기사를 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다양한 취재를 하면서 발전해 나갈 것이다. 앞으로 신문사에서 할 활동들이 기대가 된다 .글 황윤아 수습기자
  • 등록일2023-05-16 12:06:19
나의 새로운 도전
  • 작성자대학신문방송국
  • 조회수2
  • 시험이 끝난 주의 주말, 나는 내 버킷리스트를 이뤘다. 영화제를 가보는 것, 성인이 되자마자 가장 가보고 싶었던 곳이다. 작년 부산국제영화제에 가지 못해 아쉬움이 크게 남았던 나는 4월에 전주국제영화제가 개최된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반드시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주에 도착하자마자 전국제 영화들의 포스터가 담긴 100 Films 100 Poster 전시를 보러 갔다. 커다란 벽에 영화의 특색이 각각 담긴 그래픽 포스터가 나를 무척 흥미롭게 만들었다. 나는 원래 그래픽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이 장소는 나에게 영감을 주는 곳이었다. 전시 관람을 마친 후 미리 예매해 둔 독립영화를 보기 위해 객사로 넘어갔다. 내가 예매한 영화는 중국 독립영화인이였다. 초반엔 지루하기도 하였지만 나는 독립영화가 주는 불친절함이 좋았다. 이 영화가 주는 의미가 뭔지 모른 채 계속 보다가 끝에서 알게 되는 이 불친절함. 이게 독립영화의 매력이 아닐까 싶다.문득 사람은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살아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도전이 무섭다. 새로운 시도와 환경이 두려워 하고 싶은 일이 있어도 한 발짝 물러나기만 했다. 이러한 행동은 항상 후회의 결과를 남겨왔고 결국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사람이 되어버렸다. 그렇지만 이번 연도부터 후회 하더라도 시도해 보고 후회하자는 마음가짐으로 하고 싶은 것을 다 해보려고 한다. 그리하여 올해는 나의 새로운 시작이 이루어진 한 해이다. 고등학생 때부터 디렉터가 되고 싶었던 나의 꿈은 마음 한 가운데에 묵혀뒀다. 하지만 과 특성상 복수전공이 필수라는 것을 알고 나는 시각디자인과를 복수전공으로 도전하게 되었다. 국자신문사에 지원한 것도 나의 갈망을 이루고자 한 것이다. 사실 작년에 신문사를 지원해 보고 싶었으나 도전하지 못하고 포기했다. 그렇지만 이번에도 도전하지 않으면 다시 제자리에 머물 것만 같았다. 그래서 도전했다. 운이 좋게도 국자신문사에 합격하게 되었고 수습기자로서 지금 첫 글을 쓰고 있다. 복수전공과 국자 신문사. 아직도 이 두 가지를 내가 해낼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큰 기쁨인가. 두려움과 기대는 상반되는 감정이지만 이 두 가지 감정이 공존하기에 내가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이 든다. 다양한 경험 속에서 나는 계속해서 성장해 나갈 것이며 올해 펼쳐질 나의 이야기가 매우 기대가 된다.글 박유빈 수습기자
  • 등록일2023-05-16 12:06:03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
  • 작성자대학신문방송국
  • 조회수7
  • 충청남도 청양군 소재의 타 대학교에서 보낸 시간을 뒤로하고 아직 꺾이지 않은 나의 소중한 청춘을 불태워 보고자 올해 우리 대학에 신입생으로 입학하게 되었다. 이번 도전은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했다. 말소 직전의 생활기록부는 성실하지 못했던 나의 고교 생활을 보여주었고, 경쟁력이 남들보다 떨어졌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결과가 나오기까지 도피성으로 주야장천 책만 읽었었다.1차 합격 문구를 확인하고 나의 심장은 두근댔다. 기회가 찾아왔기 때문이다. 당시 예년보다 추운 날씨였는데, 면접 준비로 열정에 가득 찼던 나는 매일 따듯하게 느껴졌다. 면접장에서 진실한 모습을 보여야 했던 나는 동기부여를 받고 싶어 자극제 같은 영상을 유튜브에 검색해 보곤 했다. 그러던 중 대한민국 e-스포츠를 대표하는 두 백전노장 선수들의 세계 대회 결승전 직전, 매스컴과 했던 인터뷰를 보게 되었다. 두 선수의 영화 같은 서사와 분골쇄신의 노력 가득한 의지가 평소 꾸준하지 못한 나의 자세를 반성하게 했다. 짧은 영상이었지만 울컥했다. 살다 보면, 분명 뜻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음을 깨닫게 된다. 하지만 주어진 곳에서 최선을 다하던 두 노장처럼 무엇이든 꾸준하게, 우공이산과 같이 결국 이룰 수 있다.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던 노장의 춤은 외로운 독무가 아닌 나의 마음도 굳힌 든든한 군무였다. 졸업과 동시에, 준비했던 면접에서 노장의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좋은 결과를 얻어 우리 대학에 합격하게 되었다.나는 국자 신문사의 문을 제일 먼저 두드렸다. 사실 이번 활동이 처음이 아닌데, 전적대에서 9개월간 신문사 활동했다. 아쉬운 점이 있었는데, 실무 위주 수업과 코로나 사태로 원활한 취재가 불가능했다. 그래서인지 환경이 좋아진 지금, 우리 대학 신문사에 지원하게 된 것이다. 글은 작가도 쓸 수 있지만, 기사는 기자만 쓸 수 있다. 기사는 생각하는 힘을 길러준다. 가독성만 좋은 기사는 사고력을 키워주지 않는다. 때로는 논란이 될만한 글도 만져야 한다. 그래야 신문을 읽는 독자로 하여 소통하고 비평하게 한다.다시 한번 기자로서 재도약할 기회, 꿈꿔왔던 대학교로의 진학, 운, 시작도 좋았던 올해의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 항상 노력하며 발전하는 취재기자가 되겠다.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니까.글 김재상 수습기자
  • 등록일2023-05-16 12:05:22
새로운 경험의 시작
  • 작성자대학신문방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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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렸을 때부터 나는 겁이 많고 걱정도 많았다. 현재 놓인 문제들부터 일어나지 않은 미래까지 걱정하며 밤을 지새운 적도 있다. 이러한 성격 때문인지 나는 무언가에 도전이 쉽지 않았다. 도전하기까지의 과정이 어려웠고, 실패가 두려웠다.나의 이런 생각이 바뀌게 된 건 고등학교 1학년 때다. 고등학교 동아리 가입신청을 하는 날 나는 동아리 중에 신문부가 눈에 들어왔다. 학교행사를 직접 취재하고, 자신의 관심 분야를 조사해 글로 작성하여 학우들에게 정보를 나누는 것이 멋지고 보람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다른 동아리와 다르게 신문부는 면접을 봐야 했기에 나는 큰 고민에 빠졌다. 그러다 문득 도전을 안 하고 후회하는 것보다 도전하고 후회하는 것이 낫다는 생각이 들었고, 나에게 있어 큰 도전인 신문부에 지원을 했다. 면접은 내가 걱정했던 것에 비해 큰 난관은 아니었고, 결과는 합격이었다.신문부 활동 중 가장 인상 깊었던 활동은 그 당시 내 관심사였던 유아교육과와 관련해 유치원 교사의 인권에 관한 기사를 작성한 것이다. 설문지를 제작하고, 지역 내의 유치원에 연락해 설문 참여를 부탁드렸다. 평소 스스로 나서서 하는 일을 잘 못하는데, 내가 맡은 일에 책임감을 가지고 직접 해보니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니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내 힘으로 쓴 기사이고, 담당 선생님과 동아리원들에게 칭찬을 받은 기사여서 더욱 기억에 남았다. 신문부 활동을 하며 동아리원들과 의견 충돌 등의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것들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더 많은 것들을 배웠고 나에겐 소중한 값어치가 되었다.나의 대학교 1학년은 다양한 경험은 하지 못 한 채 흐지부지 지나갔다. 생각해 보니 또 너무 미래에 대해 고민하며 현재에 소홀했던 것 같았다. 그래서 2학년 때부턴 지금 나에게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고 다양한 활동을 하기로 다짐했고, 그 첫 번째 활동이 바로 우리 대학 국자신문사이다. 면접을 보고 합격을 하여 지금 수습기자로 글을 작성하고 있다.국자신문사는 내 새로운 대학 생활의 시작이다. 내가 줄곧 경험한 것 보다 더 큰 세상에서 여러 경험을 할 수 있고, 나는 그것들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기사를 쓸 땐 취재한 내용을 최대한 글에 녹여 독자들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싶다. 같이 들어온 수습기자들, 정기자분들과 활동하며 많은 것을 배우고 즐겁게 활동할 것이다. 앞으로 내가 경험할 활동들이 매우 기대된다.글 한선영 수습기자
  • 등록일2023-05-16 12:04:57
내 인생의 분기점
  • 작성자대학신문방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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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의 오랜 꿈은 반장이 되는 것이었다. 다른 사람들을 이끌며 본인의 공약을 지키는 모습이 멋지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반장 선거는 본인의 친한 친구를 뽑는 경우가 많았기에 소수의 친구만 사귀던 나는 친구가 많은 다른 반장 후보들을 이길 방법이 없었다. 그래서 나는 내 소심한 성격을 극복할 방법을 찾았는데, 모두 나의 용기에 달려 있었다. 10대 중반까지 살아온 시점에서 나의 성격을 바꾸는 것은 쉽지 않아 본래의 나로 돌아가기만 반복했다.그런 내가 용기를 갖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고등학교를 다른 지역으로 진학한 것이었다. 예상치 못한 상황이었지만 나는 이것을 내 성격을 바꿀 수 있는 하나의 기회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입학이 미뤄졌고 뒤늦게 대면 수업이 시작되었을 땐 이미 같은 중학교를 나온 친구들끼리 무리가 만들어졌고 나는 친구를 사귀지 못해 겉돌았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있으니 내가 용기를 내기로 다짐했던 일이 물거품이 될 것 같아 다른 사람들에게 나의 존재를 알리기 위해 이것저것 시도하였다.1학년에는 반장이 되지 못해 각 과목 선생님들을 도와드리는 역할을 맡았다. 2학년이 됐을 때 기숙사 학년장, 전교회장을 뽑는 선거관리위원회의 위원으로서 일했으며 2학기에는 학급 부반장을 했다. 3학년이 된 나는 대입으로 바쁠 시기였지만 지금 아니면 할 수 있는 날이 더 이상 남지 않았다고 생각했기에 더 용기를 내었고, 반장이 되었다. 사실 오랫동안 원했던 반장이 되었을 땐 생각보다 아무렇지 않았다. 그동안 바라고 노력했던 것에 비해서는 할만했고,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겠다는 욕심이 생겼다. 그래서 같은 해,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기숙사 학생장 등에 지원했고 좋은 기회로 그 역할을 맡게 되었다. 나에게 고등학교 3년은 가장 바빴지만,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그리고 올해, 나는 대학에 진학했다. 고등학교 때의 경험으로 용기와 자신감이 가득 찬 나는 나뿐만 아니라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었다. 우연히 우리 대학의 국자신문사를 알게 되었다. 그 순간 내가 기자가 되어 사실로 이뤄진 기사를 작성하고 신문에 실어 학우들에게 다양한 소식을 알리는 모든 과정에서 학우들에게도 도움이 되고, 나도 성장할 기회가 될 것 같아 지원했다. 앞으로도 내가 국자신문사에 지원한 이유를 잊지 않고 한 명의 기자로서 온 힘을 다해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글 정수빈 수습기자
  • 등록일2023-05-16 12:04:34